프랑코포니는 2009년 창단 이후 매년 동시대 불어권 희곡을 번역, 국내에서 소개하는 극단이다. 이번에 한국 초연되는 연극 ‘두 코리아의 통일’은 2013년 프랑스 보마르쉐상, 피가로지 선정 최고작가상, 테아트르 퓌브릭상, 프랑스평론가협회 프랑스어 창작 대상 등을 수상한 작품으로, ‘2015-2016 한ㆍ불 상호교류의 해’ 공식인증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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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쇼앤라이프] |
‘두 코리아의 통일’은 작품 제목에 ‘코리아’가 있지만, 분단 현실과 같은 정치적 상황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다. 다만 분단과 통일을 메타포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이야기를 유머러스하면서도 냉소적인 감성으로 풀었다. 2~4명의 배우가 등장해 사랑, 이별, 돈 등에 관한 20개의 에피소드를 보여준다. 김시영, 박현미, 전중용, 성여진, 정나진, 박경구 등 출연. 전석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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