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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발레단 ‘라바야데르’로 시즌 첫 무대 연다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국립발레단(예술감독 강수진)이 2016년 시즌 첫 공연으로 ‘라 바야데르’를 선보인다.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라 바야데르’는 2013년 예술의전당 25주년 축하 기념공연으로 예술의전당과 국립발레단이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 2014년 강수진 예술감독 부임한 첫 해 첫번째 공연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회교사원의 무희’를 뜻하는 ‘라 바야데르’는 1830년 필리포 타길리오니가 괴테의 시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동명의 오페라 발레다. 이후 1877년 당시 러시아 황실 발레단 마스터였던 마리우스 프티파가 대본을 다시 써 3막5장 발레로 완성했다.

프티파가 안무한 ‘라 바야데르’는 다양한 버전이 만들어졌다. 차부키아니 버전, 세르게예프 버전, 누레예프 버전과, 마카로바 버전, 유리 그리가로비치 버전 등 크게 2개 버전으로 나뉜다. 


[사진제공=국립발레단]

2016년 국립발레단이 선보일 ‘라 바야데르’는 러시아 안무가 그리가로비치 버전이다. 1991년 그리가로비치가 볼쇼이발레단을 위해 재해석한 것으로, 2013년 국립발레단 초연 공연을 위해 일부 수정 작업을 거치며 재탄생했다. 초연 당시 이탈리아 디자이너 루이자 스피나텔리가 의상을 만들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티켓 가격은 5000원부터 8만원까지.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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