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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영훈의 멋맛쉼] “정통 프랑스 코스요리는 이런 것”…21일 한국 출장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프랑스 수교 130주년 기념 이벤트의 일환으로, 제대로 된 프랑스 요리가 한국에 출장 온다.

프랑스 정부가 세계 각 국에서 진행하는 ‘구 드 프랑스(Goût de France:프랑스의 맛)‘가 오는 21일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의 ‘카페 드셰프’에서 선보인다.

한국에서는 앰배서더 그룹 프랑스인 셰프인 쟈크 롤리에(Jacques Lollierㆍ사진)가 프랑스 미식을 대표하는 푸아그라(거위ㆍ오리의 간), 게, 가리비, 성게 등 고급 식재료를 사용해 디자인한 정통 프랑스 요리와 소믈리에가 엄선한 프렌치 와인, 마리아주를 즐길 수 있다.

이번 ’구 드 프랑스 코리아‘에서는 제대로 된 프랑스 코스요리의 전형을 보여준다. 음식이 달라질때마다, 파트너가 될 와인과 코냑이 바뀌는, 프랑스식 섬세함이 눈에 띈다.



▶식욕을 돋우기 위한 아페리티프(식사를 시작하기 전 마시는 식전주)로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자주 이용되는 샴페인 ’모엣&샹동‘이 등장한다.

▶오르되브르((Hors d‘oeuvre; 식사 전 나오는 첫 번째 전체요리)로는 콤테 치즈 미니 슈를 시작으로 망고 챠트니를 곁들인 푸아그라 테린과 와사비 크림을 곁들인 킹크랩 파이가 나온다.

▶앙트레(Entrée; 식사 전 나오는 두 번째 전체요리)는 망고 가리비 타르타르(tartar)와 성게크림을 곁들인 바닷가재 수프가 준비된다. 이 때 신선한 과일 향과 아카시아 꽃 향이 해산물과 잘 어울리는 와인 ’이기갈 꼬뜨 뒤 론 블랑‘이 동반한다.

▶메인 요리는 감자케이크와 아스파라거스를 곁들인 카버넷 적포도주 소스의 안심스테이크이다. 파트너 와인은 다시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지방산 ‘알베르 비쇼’로 바뀐다.

▶디저트로는 까망베르, 블뢰 도베르뉴 등 치즈 플래터와 신선한 딸기와 피스타치오 크림 밀푀유가 프랑스 대표 꼬냑 중 하나인 까뮈(Camus V.O.S.P)와 함께 손님앞에 제시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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