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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골, 피지 등 환경보건 취약국가 주민들 건강은…10일 아시아ㆍ태평양 환경 심포지엄
[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세계 각국 환경보건 전문가들이 모여 몽골, 피지 등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환경보건 취약 국가들의 환경과 건강 문제를 논의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지역사무소와 함께 ‘아시아ㆍ태평양 권역 내 취약지역 환경보건 이슈와 협력방안’을 주제로 10일 롯데시티호텔 김포공항점에서 심포지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WHO 서태평양 지역사무소와 함께 몽골, 피지, 일본 등 8개국 환경보건 전문가 70여명이 참석한다. 심포지엄에서는 참여 국가에서 직면하고 있는 주요 환경보건 문제와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광산지역의 환경과 주민건강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국립환경과학원. [사진=헤럴드경제DB]

이어 참여자들은 인천에 있는 환경과학원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환경보건정책과 폐광산 지역의 주민건강조사 방법 등을 듣고, 환경관리에 대한 경험을 공유한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2010년부터 서태평양 지역사무소와 함께 기후변화와 건강영향, 폐광산 지역 관리 분야 등에서 전문가 파견, 현지 조사 등의 협력을 해 왔다.

WHO 취약계층 환경보건 협력센터장인 최경희 환경과학원 환경건강연구부장은 “WHO 협력센터를 통해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취약계층의 환경보건 문제해결에 필요한 연구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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