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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의날] “나보다 더 힘들겠구나. 힘내자”…싱글맘 토닥인 ‘슈퍼우먼’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일-가정 양립이라는 어려움 끝에 잘 나가는 캐리어 우먼으로 우뚝 선 ‘수퍼우먼’ 여성 리더들이 혼자서 돈 벌며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들의 눈물을 닦아줘서 화제가 되고 있다.

가정 일을 챙기면서도 성공의 반열까지 오른 호텔 여성리더들은 사회 후배인 싱글맘 여성근로자들의 현실을 공감해주며 어깨를 토닥여주었고, 다양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했다.

‘일과 삶의 밸런스를 맞추는 슈퍼우먼의 비법’이라는 주제의 릴레이 강연 재능 기부도 이어졌다. 여성리더와 싱글맘들 모두에게 다양한 감정이 뒤범벅되는 숙명같은 주제였기에, 강연자는 열성을 다했고, 싱글맘들은 경청했다.


행사는 ‘싱글맘을 위한 배냇저고리 만들기’<사진>라는 이름이었다. (사진 속 인물은 행사 진행자들)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아코르 앰배서더 호텔 계열의 국내 여성 리더모임 와그 코리아(WAAG Korea)가 최근 개관 1년을 맞은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 호텔에서 가진 이 행사는 이렇듯, 싱글맘의 장래를 위한 언니들의 진정성 있는 격려와 당부, 싱글맘들의 감동어린 화답으로 가득찼다.

국내 풀만, 노보텔, 머큐어, 이비스, 이비스스일, 이비스버젯 등 17개 호텔의 매니저급 이상 간부들 80여명이 참석해 진행된 이 행사는 사회적 인식 및 경제적 자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싱글맘들에게 사랑과 격려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행사로 얻어진 기부형 금품은 모두 NGO 그룹 ‘함께하는 사랑밭’을 통해 싱글맘들에게 전달된다.

와그(WAAG)는 아코르호텔그룹 관계사가 있는 전 세계 92개국에서 자선, 여성능력계발 등 목포로 활동하고 있으며, 여성 간부 비율이 30%를 상회하는 아코르호텔그룹은 유엔의 양성평등캠페인(HeForShe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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