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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 가고픈 일본인 위한, 당일치기 관광셔틀 탄생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을 다시 방문한 일본 관광객이 지방의 세세한 교통편과 지리를 몰라 새로운 지역명소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점에 착안해 한국관광공사가 서울에서 지방 여러곳 관광지를 직행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키로 했다.

‘Korea 고토치(ご当地:현지)’라는 이 셔틀은 서울에서 부여, 안동, 문경, 평창ㆍ강릉을 오가는 4개 노선으로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 버스 전문가이드와 식사, 관광프로그램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한다.

‘Korea 고토치 셔틀’은 서울에서 부여(정림사지 등 백제유적지), 안동(병산서원, 하회마을 등), 문경(도천 도자미술관, 문경새재), 평창·강릉(평창 올림픽 연계 알펜시아 체험) 4개 코스로 6월까지 총 200여편이 운행될 예정이다.


또한 4월부터는 인천송도ㆍ수원, 충북 제천, 대구 등 신규 코스도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올해 중 10개 안팎의 코스가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관광공사 임용묵 일본팀장은 “서울 이외의 지방에 대한 관광욕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접근성 문제 등에서 미비한 점이 많았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1차적 수단으로 일본어 가이드가 안내하는 셔틀투어라는 안심 요소를 반영했다”며 “장기적으로는 여행사가 자발적으로 운영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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