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동 작가는 백매(白梅)에 봄이 오는 소리를 실었다. 봄을 그렸다. 도시의 봄은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지만, 그림 한 폭의 봄 기운이 가슴을 따뜻하게 파고든다.
이수동, 봄이오는 소리, 캔버스에 아크릴, 40.9×31.8㎝, 2015 [사진=슈페리어갤러리] |
슈페리어갤러리(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서 봄맞이 기획전을 열었다. 이수동, 금동원, 김경민 작가가 각자의 방식으로 봄을 그렸다. 3월 8일부터 4월 29일까지 봄 기운 가득한 꽃 그림, 인물 조각들을 볼 수 있다.
김아미 기자/am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