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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뉴 라브4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가격 4260만원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 한국토요타는 ‘2016 올뉴 라브4(RAV4) 하이브리드’를 국내 출시하고 사전예약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라브4 하이브리드의 가장 큰 특징은 전자식 4WD E-Four 시스템을 장착한 점이다. 2개의 모터와 제너레이터 외에 후륜에도 모터와 제너레이터가 추가됐다.

이에 후륜에서도 구동과 전기 에너지의 생성을 담당해 주행상태에 따라 앞뒤바퀴의 구동력을 적절히 배분할 수 있게 됐다. 평상시 주행에서는 전륜으로 주행하지만, 미끄러운 노면이나 빠른 출발과 가속이 필요한 상황 및 코너링 등에서는 전자식 4륜 구동 시스템이 가동된다. 덕분에 가속 반응은 한층 향상됐고 핸들링 또한 민첩하게 개선됐다고 한국토요타는 설명했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3.0㎞/ℓ다. 최고출력은 152ps(5700rpm)로 전기모터출력이 105ps, 시스템최고출력은 197ps다. 최대토크는 21.0㎏ㆍm(4400~4800rpm)이다.

외관은 도요타 패밀리 디자인인 킨 룩(Keen Look)에 따라 LED주간주행등이 추가된 ‘Bi-LED 헤드램프’, ‘보다 커진 하부그릴’, ‘LED 리어램프’ 등이 적용됐다.

운전석 무릎 및 조수석 쿠션 에어백을 포함한 8개 에어백, 사각지대감지(BSM), 후측방경고(RCTA), 경사로밀림방지(HAC), 차제자세제어(VSC),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TSC) 등 첨단 안전장치가 기본 장착됐다.

모델 가격은 4260만원이다. 고객 인도는 이달 말부터 시작된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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