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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놀자-LG전자, 낡은 여관을 ‘친환경 스마트 호텔’로 바꾼다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 숙박 O2O 기업 야놀자와 LG전자가 ‘친환경 스마트 호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손 잡았다.

야놀자와 LG전자는 8일 전국 중소형 호텔 제휴점과 숙박 프랜차이즈 가맹점 혜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국 7700여개에 달하는 야놀자의 모텔과 호텔, 펜션, 게스트하우스 제휴점 및 83개 가맹점에 LG전자의 첨단 사물인터넷 시스템을 도입하는 내용이다.

야놀자와 LG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친환경 스마트 호텔’ 시스템의 구축 및 국내 시장 도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스마트 친환경 호텔 시스템은 숙박시설의 설계 단계부터 생애 주기를 고려한 맞춤 엔지니어링 컨설팅과 시공을 통해 운영비에서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 시공하고, IoT 플랫폼과 비콘 기술 등을 활용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솔루션이다. 



숙박 업체 업주들도 각종 시설 관련 가격 혜택을 누린다. 리모델링 및 각종 시설 보완을 원하는 제휴점이나 야놀자 숙박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LG전자의 공조기기, TV, 냉장고, 세탁기, 노트북, 스타일러, 정수기 등 다양한 제품을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김종윤 야놀자 좋은숙박 총괄 부대표는 “야놀자는 지난 11년간 국내 중소형 숙박시설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숙박시장의 활성화와 시설 및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LG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숙박업소와 고객 양쪽에 한 단계 더 도약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태한 LG전자 커머셜기업FD 담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사가 호텔에 특화된 제품 및 솔루션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공급처를 확보하게 됐다”며 호텔에 특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 개발하여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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