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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의협,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촉구’ 탄원서 제출
- 국무조정실에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규제 기요틴 이행 촉구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대한한의사협회는 세종시 국무조정실을 방문해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규제타파를 촉구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한의협은 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문제의 해결을 위한 탄원서를 한의사 회원을 대상으로 취합했다. 김필건 한의협 회장은 이날 총 1394장의 탄원서를 국무조정실에 전달했다.


한의협은 탄원서에서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규제는 국무조정실에서 국민의 뜻에 따라 민관 합동으로 규제 기요틴 과제로 선정한 것으로 국회에서도 공청회와 국정감사 등을 통해 조속한 이행을 촉구한 문제”임을 설명했다.

한의협은 또 “국민과의 약속인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문제가 하루빨리 해결돼 국민의 진료 편의성은 높이고 경제적 부담은 줄이며, 한의약의 현대화와 과학화를 앞당겨 국부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는 제반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국무조정실이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김필건 한의협 회장은 “규제개혁에 있어 불필요한 규제를 발굴해 개선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문제와 같은 불필요한 규제로 이미 확인된 것부터 차근차근 혁파해 나가는 것이 당연한 순리”라며 “회원들의 절실한 뜻이 담긴 탄원서를 전달한 만큼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규제를 혁파해야 할 과제로 선정한 국무조정실이 강력한 의지를 갖고 이 문제에 대한 해결에 적극 나서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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