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디카프리오ㆍ비욘세…할리후드 스타가 기부한 美 대선후보는?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올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비롯 비욘세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의 정치 후원금은 힐러리 클린턴에게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지는 미국 대선 후보들에게 기부금을 낸 할리우드 A급 스타들의 명단과 금액을 소개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제프리 카젠버그 드림웍스 최고경영자(CEO)는 클린턴 후보에게 100만달러(약 12억원)가 넘는 금액을 기부했다.

미국 대선에서 개인이 특정 후보에게 기부할 수 있는 금액은 2700달러(약 325만원)가 한도다. 하지만 후보의 지지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슈퍼팩에는 무제한으로 기부할 수 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사진=게티이미지]
비욘세[사진=게티이미지]

스필버그와 카젠버그는 클린턴 슈퍼팩에 100만달러, 클린턴 개인에게 2700달러로 각각 100만2700달러씩 기부했다.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의 감독인 J.J.에이브럼스도 클린턴 슈퍼팩에 50만달러, 클린턴 개인에게 2700달러를 냈다.

이들 외에 클린턴 개인에게 2700달러를 낸 스타는 비욘세, 디카프리오, 톰 행크스, 벤 에플렉, 리즈 위더스푼, 케이트 허드슨 등이 있다.

최근 5300만달러의 빚더미에 올랐다며,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에게 지원을 요청한 래퍼 카니예 웨스트도 클린턴에게 2700달러를 기부했다.

세스 맥팔레인[출처=페이스북]

반면 버니 샌더스 민주당 후보에게 2700달러를 낸 스타는 가수 보니 레이트, 영화 ‘19곰 테드’의 세스 맥팔레인, 배우 대니 드비토 등에 불과했다.

한편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등을 제작한 제리 브룩하이머는 젭 부시 공화당 후보에게 2700달러를 냈다. 젭 부시는 지난달 경선에서 중도 포기를 선언했다.



ssj@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