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미술관(서울시 종로구 삼청로)에서 오치균의 개인전을 열었다. 회화 100여점을 선보이는 세미 회고전 성격의 전시다. 금호미술관은 오치균이 브루클린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치고 귀국한 직후 1991년 첫 개인전을 열었던 곳이다.
West Broadway, 캔버스에 아크릴, 130×194㎝, 2015 [사진제공=금호미술관] |
‘Homeless’, ‘Figure’, ‘Subway’ 등 거리의 부랑자와 일그러진 인체 시리즈로 대변되는 뉴욕 1기 작품부터, 2014년 가을 센트럴파크, 브로드웨이 등 밝고 생동감 넘치는 풍경을 담은 뉴욕 3기 작품까지 볼 수 있다.
am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