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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츠 1월 판매분 개소세 첫 환급…다른 수입차는 ‘압박’
[해럴드경제=조민선 기자] 최근 수입차의 개별소비세 논란과 관련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개소세 인하분을 환급키로 했다. 벤츠가 수입차 중 최초로 환급 방침을 확정하면서 다른 수입차 브랜드들도 압박을 받게 됐다. 
벤츠 코리아는 지난 1월 차량을 구매한 고객에게 개소세를 환급하기로 하고 해당 고객에게 개별 공지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벤츠가 1월 한달간 판매한 차는 4298대다. 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4298대 모두 개소세 인하분만큼 환급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최근 수입차 업계는 2월 개시된 개소세 재인하와 함께, 1월 판매분에 한해 개소세 인하분만큼 고객들에게 환급해주라는 정부의 방침에 반발해왔다. 벤츠를 비롯한 대다수의 브랜드들은 ”환급 불가“ 방침을 고수해왔다.

그러나 최근 개소세 환급을 둘러싸고 잡음이 커지자 벤츠가 먼저 지난 1월 판매 차량에 개소세를 추가 환급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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