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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바글로벌 ‘맘스베베’ 中 징동닷컴 입점
독립전문관 ‘맘스베베관’ 열어 100여개 한국상품 1차 입점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중국 유아동용품 유통전문기업 ㈜테바글로벌의 유아동카테고리 플랫폼 ‘맘스베베’가 중국 2대 온라인 쇼핑몰인 ‘징동닷컴(京東商城)’에 입점한다.

이 회사는 최근 징동닷컴과 입점 계약을 체결하고, 독립전문관 ‘맘스베베관’을 이달 중순께 연다고 4일 밝혔다.

징동닷컴은 중국 B2C 전자상거래 시장을 22.8% 점유하는 중국 2대 온라인 쇼핑몰이자 세계 4위의 전자상거래 업체로 연매출이 52조원에 달한다.

테바글로벌은 유아동용품 카테고리킬러인 맘스베베를 징동닷컴에 입점시킨다. 현재 한국기업들이 징동닷컴의 해외직구몰인 한국관에 상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징동닷컴에 입점한데 반해 테바글로벌은 독자적인 유아동용품 카테고리 전문관인 맘스베베관을 개설한다.

테바글로벌은 맘스베베닷컴이 제공하는 모든 상품들을 순차적으로 입점시킬 예정이다. 1차로 LG생활건강의 ‘베비언스’, 정관장의 ‘홍이장군’, 유한킴벌리의 ‘하기스’ 등 100여개의 상품들이 먼저 판매된다.

테바글로벌의 송우철 해외영업팀장은 “지난해 여러 기업과 제휴를 통해 안정적인 기반을 다진 만큼 올해는 중국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혀나가는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테바글로벌은 한·중 합자회사로 중국인들을 위한 유아동전문 해외직구플랫폼인 맘스베베닷컴을 운영 중이다. 국내 120여개 기업 260개 브랜드 1만1000여종의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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