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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 불청객 황사가 온다 ②] 오렌지ㆍ귤ㆍ토마토…황사에 좋은 제철과일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해마다 봄이 되면 중국과 몽골사막에서 넘어온 황사가 우리의 건강을 위협한다. 최근에는 계절에 상관없이 미세먼지 공습까지 이어지고 있다.

‘리얼푸드’에 따르면 황사로 인한 피해는 호흡기 질환, 자극성 결막염, 안구건조증, 피부트러블 등을 유발한다.

전문가들은 황사농도가 높은 날에는 가급적 회출을 삼갈 것을 권한다. 부득이 하게 외출을 할 때는 미세먼지의 접촉을 줄이기 위해 마스크, 보호안경 등을 착용해야 한다. 
[사진=123rf]
[사진=123rf]

수분 보충과 제철 과일 섭취를 통해 유해물질을 체외로 배출하는 것이 좋다. 특히 섬유질이 많은 잡곡밥과 제철 과일ㆍ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면 효과가 있다.

황사나 중금속은 장을 통해 몸 속으로 흡수되는데, 섬유질이 많은 과일과 채소를 섭취해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면 유해물질의 배출을 늘릴 수 있다. 특히 과일과 채소에 풍부한 엽산, 비타민C, 비타민B 등 항산화 영양소는 중금속이 우리 몸에 들어와 일으키는 산화스트레스를 막아주는 역할도 한다.

황사에 좋은 과일로는 귤과 오렌지, 토마토 등이 있다.

비타민C는 감기예방을 물론 기관지 건강과 신체의 신진대사를 높여 피로회복에 좋다 . 귤 껍질에는 많은 비타민이 있어 귤피차를 자주 마시면 황사로부터 어느 정도 몸을 보호할 수 있다.

토마토 역시 황사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토마토의 붉은색 성분을 나타내는 리코핀은 폐기능을 개선하고 체내에서 만들어진 활성산소를 밖으로 배출시킨다. 노화예방과 항암효과가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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