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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뱅킹도 엄지족 시대③] 은행창구 안간다…입출금ㆍ자금이체는 비대면 거래가 88.7%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의 비중이 늘면서 비대면거래의 비중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 중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인터넷뱅킹 이용건수(일평균)는 7802건만건, 이용금액(일평균)은 40조 286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7.4%(+1158만건), 9.3%(+32조 4332억원) 증가했다.

덩달아 입출금 및 자금이체 거래시 비대면거래 비중도 90%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중 비대면거래를 통한 입출금 및 자금이체 업무처리비중이 88.7%를 기록했다.



비대면거래는 ▷CD/ATM▷텔레뱅킹▷인터넷뱅킹 등 3가지 방식으로 구분된다. 2016년 12월 중 비대면거래에서 인터넷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39.4%로, 2009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CD/ATM(37.7%)비중을 초월했다. 텔레뱅킹 비중은 감소세를 이어가며 11.7%에 머물렀다. 대면거래(창구거래)도 소폭 감소했다. 2014년 12월 중 11.6%였던 대면거래 비중은 지난해 12월 중 11.3%로 떨어졌다.

특히 조회서비스에서 인터넷을 통한 비대면거래가 많았다. 조회서비스의 경우 대면거래(창구거래)는 13.3%에 그친 반면, 비대면거래는 86.7%로, 전년동기(86.1%)대비 소폭 증가했다. 비대면거래 방식에서도 인터넷뱅킹이 78.1%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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