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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셜리반의 성장이야기 연극 ‘유추프라카치아’ 3월 1일 개막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극단 ‘비유’가 창작 연극 ‘유츄프라카치아’를 3월 1일부터 13일까지 대학로 드림씨어터 무대에 올린다.

‘유츄프라카치아’는 헬렌 켈러의 스승인 셜리반의 성장 이야기를 담은 연극이다. 셜리반이 좌절하고 절망하던 시기를 지나 헬렌 켈러에게 긍정적 영향을 끼치기까지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2014년 거창 국제 연극제에서 금상과 여자 연기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꽃의 이름이기도 한 유츄프라카치아는 ‘사랑을 주세요’라는 꽃말을 갖고 있다. 극단 측에 따르면 사랑을 통해 삶을 변화시킨다는 의미에서 꽃 이름을 연극 제목에 차용했다. 


극단 비유 측은 “연극 유츄프라카치아는 사랑이 메말랐다고 말하는 각박한 세상에서 진짜 사랑이 무엇인지 말하는 창작극”이라며 “사랑이 가진 힘과 능력을 극으로 보여주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티켓 가격은 일반석 3만원, 고등학생 이하는 1만5000원.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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