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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ADAS 기업 피엘케이테크놀로지, 자율주행시대를 여는 미래 기술에 도전해

전세계적으로 AI(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연초 CES(미국 가전 박람회)를 시작으로 이달 22일에 열렸던 MWC(세계 통신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까지 AI가 휩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관련 기술들이 쏟아져 나왔다. 심지어 대한민국의 이세돌 9단은 오는 3월 AI 알파고와 대국을 치를 예정이어서 더욱 AI 기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이렇게 AI 연구가 활기를 찾은 것은 딥러닝(심화학습)이라는 새로운 기법이 돌파구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수 많은 데이터 속에서 패턴을 발견한 뒤 사람처럼 사물을 구분하도록 학습하는 딥러닝은 특히 ‘자율주행차동차’ 개발에 적극 도입되고 있다.

글로벌 ADAS 전문기업 피엘케이테크놀로지(이하 PLK)는 이런 상황에 발 맞춰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2003년 창립 이래로, 전 세계 도로에서 실차 테스트를 진행하며 쌓아 온 데이터를 딥러닝 기법과 결합하여 ADAS 기술의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려는 것이다.

이러한 시도는 단기간 내에는 ADAS 인식률을 높여 보다 안전한 주행 시스템을 만들고 궁극적으로는 사람처럼 높은 수준으로 인지 능력을 끌어 올려 완전 자율주행을 가능케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랜 기간 ADAS 분야를 전문적으로 연구해 온 PLK의 안정성 있는 기술이 새로운 기법인 딥러닝과 결합할 경우 괄목할 만한 성능 향상과 더불어 기술의 신뢰성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PLK의 새로운 도전은 아직 준비 단계이지만, 해외 대형 업체가 주류를 이루는 미래 기술 시장에서 국내 ADAS 기업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보여주는 능동적인 행보로 의미가 있다.

PLK 박광일 대표이사는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인 ADAS 인지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자율주행시대를 여는 열쇠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끊임 없는 자체 알고리즘 개발과 동시에, 신기술과의 협력 등 새롭고 발전적인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는 포부를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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