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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준열, “전 일베가 결코 아닙니다”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일베 논란‘으로 도마에 오른 배우 류준열(30)이 직접 입을 열었다.

류준열은 24일 저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영화 ‘글로리데이’ 제작보고회가 있어서 인터뷰와 방송 촬영이 이어지고 지금에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라며 이날 불거진 ‘일베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글에서 류준열은 “저는 일베가 결코 아니고 일베 언어를 사용한 적이 없습니다”라고 분명히 밝혔다. 


류준열은 그러면서 “등산을 했습니다. 그 당시 저의 지인이 등반을 하는 사진에 ‘출근하러 가는 길’이라고 적은 내용을 재밌게 보았습니다. 저도 사진을 많이 찍었고 그 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지인의 표현을 빌려 글을 썼습니다”라며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류준열은 당시 “저는 어머니의 두부와 콩나물 신부름을 가끔 했던 아들이었고 두부라는 것은 심부름의 내용의 일부였습니다”라고 적었다.

“저는 일베가 아닙니다”라고 재차 강조한 류준열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일베가 아님에도 상처를 받고 있을 많은 팬들이 걱정되고 또한 제가 존경하는 분이 저의 일베 해명 기사에 언급 되는 것도 속상합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래도 공인이기 때문에 제가 해명해야 할 부분은 책임을 지고 답을 드려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습니다”라며 “저는 일베가 결코 아니고 일베 언어를 사용한 적이 없습니다. 팬 여러분께 저를 좋아해주시는 마음이 부끄러울 일을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하지 않을 것임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류준열은 “저에게 과분하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 마음에 보답 하도록 항상 사랑하고 많은 분들에게 위로가 되는 좋은 배우로 활동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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