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송파구] 다문화가족 체류지 변경신고 원스톱 서비스 제공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다문화가족의 전입신고와 체류지 변경신고를 동주민센터에서 한번에 접수할 수 있도록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다문화가족이 거주지를 옮길 경우, 내국인은 주민등록법에 따라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전입신고를 하고, 외국인 배우자는 출입국관리법에 의해 구청 또는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체류지 변경신고 하는 등 행정기관을 이중으로 방문해야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원스톱 서비스 시행으로 동주민센터에서 다문화가족의 전입신고 시 외국인 배우자의 체류지 변경신고를 일괄 접수한 후 신청서를 구청 민원여권과로 송부해 결과까지 통보해 다문화가족의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 서비스는 행정자치부(민원제도과) 권고사항으로 송파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도 선두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자치구 중 하나다. (2015. 9월말 현재 서울시 자치구 중 노원구 시행)

민원인 중심의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송파구는 이번 다문화가족 체류지 변경신고 원스톱 서비스 시행에 앞서 혼인신고와 전입신고, 출생신고와 양육수당 신청, 사망신고와 재산조회 신청,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신청을 동시에 접수하는 등 원스톱 서비스 제공으로 이용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민원인들의 생활편의를 높일 수 있는 찾아가는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민원인의 입장에서 불편함과 불필요한 일처리를 줄이는 등 민원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 / leej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