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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레이브걸스 '변했어' 음원차트서 실종 '용감한 형제 체면 구겼다'
용감한 형제가 브레이브걸스를 7인체제로 재정비해 심기일전을 노렸지만 결과물은 참담한 수준이다.

브레이브 걸스는 2013년 8월 싱글 ‘포유’ 이후 3년여 만인 2월 16일 신곡 '변했어'를 발표했다.



기존 2명의 멤버와 새 멤버 민영, 유정, 은지, 유나, 하윤을 영입해 7인조로 개편, 머슬퀸 콘셉트를 내세우며 남다른 각오를 다지고 컴백했으나 아직 큰 반응은 얻지 못했다.

22일 오전 3시 기준으로 멜론, 벅스뮤직, 지니뮤직 등 주요 음원차트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몽키 뮤직에서만이 64위에 이름을 올렸을 뿐이다. '히트 작곡가' 용감한 형제로서 체면을 구긴 셈이다.

콘셉트 면에서도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지 못했다. 최근 청순 파워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맑고 깨끗한 소녀 콘셉트의 걸그룹들이 승승장구 하고 있는 가운데 브레이브걸스는 차별화를 두고자 머슬퀸 이미지로 나섰다. 의도는 좋았지만 건강하고 섹시한 이미지를 어필하기에 멤버들의 존재감과 매력이 역부족이라는 평이다.

쇼케이스 현장에서 눈물까지 흘리며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가요계에 다시 뛰어든 브레이브걸스. 그리고 이들의 수장 용감한 형제는 가요계에 회심의 한 방을 날릴 수 있을까.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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