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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푸드] 노화 부르는 식습관 고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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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세월은 덧없이 흘러 간다. 노화도 진행된다.

사람마다 노화의 속도는 다르다. 같은 나이에 10년 이상 차이가 나 보이기도 한다. 피부나 신진대사 능력은 타고나기도 하지만 식습관도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중 하나다.

그 중에서 과식을 자주 하거나 물 대신 커피와 음료수를 자주 섭취하고, 과음에 과일ㆍ채소를 멀리하는 식습관이 대표적이다. 

[사진출처=123RF]

과식을 하면 음식물의 소화와 대사과정에서 생성되는 활성산소가 인체 기능을 떨어뜨리며 만성피로의 주범이 된다. 과식하게 되면 그만큼 활성산소의 양이 늘어나기 때문에 피부가 거칠어지고 주름을 유발하게 된다.

물 대신 음료수와 커피를 많이 마시는 것도 노화를 촉진시키는 식습관이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가 푸석거리는 것은 물론 잔주름이 생기기 쉽다. 또 피부 보호를 위해 피지분비량이 증가하고 각질과 피부 노폐물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 각종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평소 목이 마를 때 물대신 커피나 음료수를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이뇨작용을 통해 수분이 소실될 수 있다.

과음이 노화를 촉진 시키는 것은 대다수 사람들이 아는 사실이다.

과음을 하게 되면 알코올 성분이 발열을 일으키고 알코올 분해 과정에 이뇨작용이 일어나 몸 속 수분이 빠져나간다. 이렇게 되면 피부는 건조해지고 메마른 상태가 된다. 또 알코올 분해과정에서 생기는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피부 여드름 등 염증성 질환을 악화시키는 주범으로 작용하므로 과음은 삼가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신선한 채소나 과일을 자주 섭취해야 ‘동안’이 된다. 채소나 과일에는 항산화물질이 많이 포함돼 있어 노화를 억제한다. 비타민A는 세포 노화를 억제하고 지친 피부에 탄력을 준다. 비타민C는 노화억제는 물론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 침착도 막아준다. 항산화 물질이 많이 포함된 식품으로는 브로콜리, 당근, 블루베리, 파프리카 등이 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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