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의료관련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강조하는 것이 있다.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는 것.
겨울철 건강관리 미숙으로 인해 주변에서 독감이나 감기에 걸린 환자들은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이는 평소 지속적인 운동과 컨디션 조절, 건강한 식단관리의 미흡으로 인해 발생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더욱이 성인보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 자녀가 있는 부모들의 걱정은 더욱 크다. 특히, 3월 개학 이후 단체생활을 하게 되면, 각종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올라가 더더욱 애를 먹게 된다. 매년 개학 시즌이 되면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올라가 새학기증후군에 대한 염려가 더욱 커지는데, 이의 예방을 위해 수원 아이조아한의원이한방 영유아검진을 실시해 화제다.
수원아이조아한의원의 한방 성장검진파트는 기본적으로 크게 ▲키와 칼로리를 측정하는 성장 측정 ▲수면지수 측정 ▲진맥으로 나뉜다.
먼저, ‘성장 측정’은 부모들이 제일 관심을 갖고 있는 항목으로 현재의 성장상태 체크와 향후 기대되는 성장상태를 키와 체중을 백분위로 환산하여 현재 어느 정도 성장곡선에 있는지 확인해 준다..
또한 2012년 4월 특허 등록된 칼로리측정 시스템(특허 제 10-1149623호)은 칼로리가 입력된RFID칩이 붙어 있는 음식 모형을 통해 하루의 섭취량을 측정해 아이에게 부족하거나 필요한 영양소를 확인하는 체계적인 영양관리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식사량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어, 치료 방향설정에 매우 중요한 단서가 된다.
‘수면지수 측정’은 수면의 질과 양을 객관적인 수치로 나타내는 항목이다. 수면지수 측정의 특징은 자녀의 수면시간, 깨는 횟수와 시간, 코골이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해 100점 만점의 환산지수로 나타내어 설명하는 방법으로 자녀의 수면건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수원아이조아한의원 임영권 대표원장은 “특허 받은 RFID를 이용한 소아청소년용 칼로리 측정시스템을 직접 개발해 임상에 적용 중이다”며“칼로리측정, 수면지수, 성장기 맥 등 한의학의 관형찰색(모양과 색등을 보는것)과 망문문절(보고 듣고 냄새맡고 진맥하는 것)의 진단 원리를 과학적으로 적용하여 시행하는 영유아검진을 통해 자녀들의 기초 건강상태를 세심하게 확인할 수 있어 이를 바탕으로 자녀 건강관리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임영권원장은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 있을 당시인 1995년 항바이러스효과가 있는 한약에 대한 연구부터 시작해 비염, 아토피, 비만, 식욕부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연구 임상논문을 발표해 오고 있다. 또한 새롬제약과‘해담은’ 한약재를 소아네트워크로서는 단독으로 공급받는 협약을 체결하는 등 자녀들에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청정 한약재를 사용한 처방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