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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19일 공천심사…20일 단수추천 지역부터 면접
[헤럴드경제] 새누리당은 19일 총선 공천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통해 1차 부적격자를 걸러낸 뒤 20일부터 면접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사실상의 ‘전략공천’이라는 지적에 따라 논란이 된 ‘광역시도별 우선추천 지역 선정’의 경우 숫자를 정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 지역을 선별키로 했다.

이한구 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천관리위) 위원장은 19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20대 총선 공천심사 계획을 결정했다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공천관리위는 우선 지난 11~16일 공모를 통해 접수한 공천 신청자 822명에 대해오는 19일부터 제출서류를 중심으로 1차 검증 작업을 실시해 부적격자를 배제하기로 했다.

이어 20일부터 개인별로 면접심사를 실시하되 단수추천 지역 등 숫자가 적은 곳부터 단계적으로 진행하면서 추가 서류심사와 경합지역 선정을 위한 여론조사 등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이 위원장은 “선거구획정이 안된 상태여서 단수추천 지역을 발표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많다”면서 “이 때문에 전반적으로 작업이 지연되겠지만 가능하면 쉬운 곳부터 빨리 하자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공천룰을 둘러싼 김무성 대표와의 갈등과 당내 분란 사태에 대해서는 “그것에 대해 말하면 자꾸 쓸데없는 소리가 나오니 언급하지 않겠다. 비슷한 말을 되풀이 하면서 공중전을 하는 것은 안 하는 게 좋다”며 확전을 자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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