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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정적순간] 김태호 ‘꾸벅’, 김무성 ‘피식’…‘폭발직전’

[헤럴드경제=글 이형석ㆍ사진 박해묵 기자] 2016.02.18 09:23:59. 국회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실. ‘폭발직전’의 최고위원회의다. 친박계 김태호 최고위원(맨 왼쪽)은 “당의 가장 중심에서 책임 있는 분(김무성, 이한구)들의 막가파식 공중전 통한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며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다”며 “국민이 보기에 새누리당은 따로국밥당이다,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꾸벅 인사를 했다. 이에 김무성 대표(맨 오른쪽)가 미소인지 비웃음인지, ‘피식’했다. 김태호 의원 발언 후 김 대표는 서청원 최고위원과의 언쟁끝에 “회의 그만합시다!”라고 외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그 끝에 김태호 의원은 “당이 잘~ 돌아간다”고 자조했다. 이날 새누리당 최고위는 갈등과 대립, 분노와 조롱이 어우러진 한판의 연극무대였다.

suk@heraldcorp.com


※[결정적 순간]은 ‘한국정치의 오늘’을 담고자 합니다. 민의의 전당인 국회의 하루 중 가장 중요하고 의미로운 찰나를 매일 한 장의 사진과 짧은 글로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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