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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논, ‘EOS 80D’ 3월 국내 판매...고급 카메라 선두 굳히기 나선다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 캐논이 3월 말 새로운 두 자리 숫자의 EOS D 제품인 ‘EOS 80D’를 국내 시장에 출시하고 16년 연속 1위 기록 도전에 나선다.

캐논은 18일 그랑서울 나인트리컨벤션에서 2016 상반기 전략 신제품 설명회를 열고 최고급기 및 중급기 DSLR 카메라 2종을 공개했다. 풀프레임 플래그십 DSLR 카메라 ‘EOS-1D X MarkII’와 프리미엄 중급 DSLR 카메라 ‘EOS 80D’가 올해 캐논의 핵심 모델이다.

EOS-1D X Mark II는 현존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부했다.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이어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까지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 현장에서 0.01초의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 더욱 완벽하게 표현하는 것이 목표다. 빠르고 정확한 동체 추적과 초당 최대 약 16장의 연사, 4K 60p 영상 촬영 성능 등 사진 뿐 아니라 동영상 전문가들의 의견까지 개발 단계부터 적극 반영했다. 


4년만에 나온 전문가용 고사양 신제품으로, 갭리스 마이크로 렌즈, 미세 배선과 회로, 신규 포토 다이오드 구조 등 약 2020만 화소의 새로운 35㎜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또 디직 6+(DIGIC 6+)를 2개 사용한 ‘듀얼 디직 6+(Dual DIGIC 6+)’으로 초당 최대 약 16장의 고속 연속 촬영도 가능하다. 고밀도 레티큘러 AF II(61-Point High Density Reticular AF II)’를 탑재해 61개의 AF포인트가 고밀도로 배치됐으며 정밀한 41개의 크로스 AF 포인트를 통해 피사체를 포착한다. 저휘도 측거 한계는 EV-3을 지원해 빛이 적은 저조도 환경에서도 정확하게 피사체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

동영상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EOS 시리즈 최초로 4K 60p 영상 촬영과 Full HD 120p 영상 촬영을 지원해 높은 프레임 비율로 고화질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4K 60p로 촬영한 고품질 영상을 손쉽게 카메라에서 스틸 이미지로 바꿀 수 있는 ‘4K 프레임 추출(4K Frame Grab)’ 기능을 탑재했다. 또 캐논의 독자적인 기술인 ‘듀얼 픽셀 CMOS AF(Dual Pixel CMOS AF)’를 캐논 풀 프레임 DSLR 카메라 최초로 탑재해 라이브 뷰 또는 동영상 촬영 시 비약적으로 향상된 AF 속도에 기반한 뛰어난 동체 추적 성능을 갖췄다.

EOS 80D도 함께 선보였다. 2003년 EOS 10D를 시작으로 EOS 70D에 이르기까지 13년에 걸쳐 입문자 및 하이 아마추어에게 인정받은 라인업의 최신 작이다. EOS 80D는 간편한 조작만으로 전문가 수준의 동영상 촬영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USM(초음파 모터)과 STM(스테핑 모터)의 장점을 한데 모은 ‘나노 USM(Ultra Sonic Motor)’을 탑재한 ‘EF-S 18-135mm f/3.5-5.6 IS USM’과 결합, 동영상 촬영 시에도 한층 조용하고 부드러운 영상 촬영 환경을 지원한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은 “오늘 선보인 신제품 2종은 현존 세계 최고 수준의 플래그십 DSLR 카메라 ‘EOS-1D X Mark II’와 한 층 강화된 프리미엄 중급 DSLR 카메라 ‘EOS 80D’로 캐논의 혁신 광학 기술력을 총망라해 사용자에게 더욱 향상된 사진 및 영상 촬영 결과물의 보여 줄 것이다”라며 “캐논은 국내 중고급 카메라 리딩 브랜드로서 끊임없는 혁신 광학 기술 개발과 도전을 통해 프로는 물론 하이아마추어 모두에게 새로운 사진∙영상 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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