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평화체제 구축문제는 9·19 공동성명에 따라 비핵화가 진전됨에 따라 관련 당사국이 별도 포럼에서 협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왕이 부장은 17일 베이징(北京)에서 줄리 비숍 호주 외무장관과 양자회담 뒤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반도(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는 것과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는 것을 (동시에) 병행해 추진하는 협상방식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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