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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5대 화이트 컬트와인 ‘오베르’, 국내 최초 공식 수입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와인 수입사 나라셀라(대표 이종훈)는 국내 최초로 미국 최고의 화이트 컬트와인 ‘오베르(Aubert)’의 공식 수입 계약을 맺고 호텔, 레스토랑, 고급 와인리조트 등을 통해 판매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오베르’는 1999년에 설립돼 2000년에 첫 와인을 선보인 미국의 5대 화이트 컬트 와이너리 중 한 곳이다. 한 포도밭에 한 품종 포도 만으로 사용하는 싱글 빈야드 와인을 만들며, 100% 뉴 프렌치 오크 숙성과 젖산 발효를 통해 신선함과 복합적인 풍미를 강조한다. 또한 극소량만 생산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다. 


유명 와인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100점 평가 4회, 설립 이후 전 빈티지의 로버트 파커 평점이 평균 94점 등 유수의 와인전문가와 매체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

나라셀라가 이번에 출시하는 와인은 ‘오베르 리치 빈야드 소노마 코스트 샤도네이 2013(Aubert Ritchie Vineyard Sonoma Coast Chardonnay 2013)’과 ‘오베르 랠리 하이드 앤 썬 빈야드 샤도네이 2013 (Aubert Larry Hyde & Sons Vineyard Chardonnay 2013)’ 등 2종이다.

‘오베르 리치 빈야드 소노마 코스트 샤도네이 2013’은 오베르의 첫 싱글 빈야드 와인으로 화산재 토양을 가진 소노마 코스트의 밭에서 생산된다. 연한 골드 컬러, 파인애플, 녹차, 라임 등의 향과 열대과일, 바닐라 향이 복합적으로 느껴진다. 묵직하고 부드러운 질감, 긴 여운이 있으며 최소 15년간 숙성이 가능하다.

‘오베르 래리 하이드 앤 썬 빈야드 샤도네이 2013’은 시원한 지역의 따뜻한 자리라는 별명을 가진 밭에서 만들어지는 와인으로, 독특한 기후가 만들어내는 다양한 과일의 향과 미네랄의 느낌이 풍부하고 복합적으로 느껴지는 와인이다. 알코올 함량이 다소 높은 편이지만 상큼하고 부드러운 느낌 때문에 와인 전문가들로부터 에로틱한 와인이라고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 와인은 국내에 각각 72병만 수입되며, 가격은 40만원 선이다.

나라셀라 관계자는 “최고의 와인을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게 전하기 위해 항공 운송으로 제품을 공수하고 저소음, 저진동, 자동 항온 시스템이 장착된 전용 저장고에 보관하는 등 와인 품질 유지에 최선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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