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99면의 노외주차장으로 운영해오던 천호3동 제2공영주차장을 지하3층~지상2층의 입체식 주차전용시설로 확장 건설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12월 31일 착공한 천호3동 제2공영주차장 확장공사는 2017년 6월 경 준공될 예정이다.   

지하3층~지상2층, 연면적 6,771㎡ 규모로 건설되는 이번 공사는 총 사업비 118억여 원이 투입되며, 천호3동 인근 지역의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주차장 건설에 앞서 2015년 2월 주민의견 청취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여 공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지하3층~지상1층은 199면의 주차장을 설치하여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지상2층은 도서관으로 조성하여 부족한 문화시설에 대한 주민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천호3동 제2공영주차장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주택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차 공간 확보에 적극 노력하여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 / lee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