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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줌인 리더스클럽] LGU+, LTE 선점 DNA 사물인터넷으로…IoT 시장공략 박차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ㆍ사진)가 사물인터넷(IoT)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고객 생활에 밀접한 ‘홈 IoT’ 분야에 적극 시동을 걸고 있다.

아울러 ‘선택과 집중’을 기치로 비디오, 전자결제 등의 핵심 성장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해 지속 가능한 수익 성장을 실현해 나간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2015년 영업이익은 6323억원으로 전년 대비 9.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54.2% 늘어난 351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영업이익이 701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LG유플러스는 IoT를 앞세워 사업영역을 전방위로 확대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
LG유플러스가 ‘홈 IoT’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공격적으로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한샘과 함께 업계 최초로 IoT 기술을 이용해 피부측정이 가능한 LTE 매직 미러(Magic Mirror)를 출시했다. LTE 매직 미러는 고객이 거울을 보면서 자신의 피부타입을 측정하면 측정결과가 거울에 표시되는 기능을 제공한다.
산업 IoT는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빌딩’ 등 산업과 공공 영역에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창출해 성장 사업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서비스 개발사 및 제조사들과 함께 IoT 서비스 개발을 가속화 하고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들과 함께 IoT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미 미국 IT벤처기업인 ‘JIBO’사에 200만 달러를 들여 지분 투자에 참여했다. JIBO사는 현재 인공지능을 갖춘 세계 최초의 소셜 홈 로봇인 ‘JIBO’를 개발하고 있다.

지능은 물론 감성까지 갖춘 소셜 홈 로봇 JIBO의 개발이 완료되면 내년 초 미국에서 상용화된다.

LG유플러스는 미국 전기자동차 개발 전문 기업 레오모터스(Leo Motors, Inc.)와 전기 자동차, 전기 어선에 적용할 IoT 통합 관리 솔루션 등 신규 사업도 준비 중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IoT 시장은 빅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되고 있고 따라서 향후 무인자동차, 로봇 등 기기와 센서기반의 IoT플랫폼 솔루션 등에서 혁신적인 변화가 예상된다”면서 “변화된 사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을 위해 한 발 앞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홈 IoT에서는 다양한 분야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고객 생활에 한 층 더 밀접하게 파고든다는 계획이다.

우선, 한샘과 함께 업계 최초로 IoT 기술을 이용해 피부측정이 가능한 ‘LTE 매직 미러(Magic Mirror)’를 출시했다. LTE 매직 미러는 고객이 거울을 보면서 자신의 피부타입을 측정하면 측정결과가 거울에 표시되는 기능을 제공한다. 피부측정 결과에 따라 현재 상태에 맞는 맞춤형 피부관리법은 물론 적절한 미용제품까지 추천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기존 LG전자는 물론 삼성전자의 냉장고, 에어컨, 공기청정기, 세탁기, 광파 오븐 등 스마트 가전에도 IoT 서비스를 연동해 제조사에 상관없이 타사 제품과도 상호 호환이 되는 제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측은 “전 산업분야로 IoT 서비스 제휴를 확대하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는 지능형 IoT 서비스를 본격 도입하고 O2O, 결제 등 핵심성장사업이 새로운 성장 분야로 자리잡도록 플랫폼, 시스템 고도화 등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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