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지난 4분기 4만890대를 판매해 전년도 4분기의 3만4800대와 비교해 17.5% 증가했으며, 218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 됐다.
이같은 실적은 소형SUV시장을 주도한 티볼리 판매증가로 내수가 6년 연속 증가세로 업계 최대 성장률(44.4%)을 기록한 데 따른것이다. 쌍용차는 12년 만에 최대실적을 달성함에 따라 판매 및 매출이 2014년 대비 각각 2.6%, 1.9% 증가했다.
특히 티볼리는 지난해 내수 4만5021대, 수출 1만8672대 등 총 6만3693대를 판매해 지난 2004년 렉스턴(5만4274대) 이후 단일 차종 사상 최대 판매 실적을 경신하며 쌍용자동차의 실적개선에 핵심역할을 했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지난해 쌍용자동차는 티볼리 효과로 판매 증가와 함께 분기 흑자를 실현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 며 “올해 역시 SUV시장의 확대기조 속에 활용성을 높인 티볼리 롱바디 모델 출시를 통해 더욱 확고한 성장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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