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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공기 50인승 시대 활짝…22일 양양-김해 취항 등 7~8노선 추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국내 최초로 50인승 여객기가 양양-김해 노선에 취항한다. 50인승 여객기는 앞으로 국내 7~8개 노선으로 확대되고, 나아가 중국,일본 등 근거리 국제 하늘길도 비행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는 오는 19일 양양국제공항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노승영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첫 도입된 50인승 여객기의 양양~김해노선 정기편 운항을 위한 취항식을 연다. 오는 19~21일 시승 및 홍보운항을 한 뒤 22일부터 주 9회 운항하게 된다.

노승영 회장은 상반기중 양양~제주노선을 개설해서 국제노선과 연동화시키고, 강원도의회의 노선확대요청에 따라 원주~김해노선 개설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2호기인 ERJ-145(50석) 제트여객기를 추가 도입해 중국, 일본 등 국제노선 개설 및 운항에 투입키로 했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까지 5대를 운영하고 향후 양양∼제주 등으로 노선을 다양화할 방침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의 항공기로 도민들이 대중교통으로 접근에 불편을 겪고 있는 부산 등 내륙지역의 도시와 항로를 개설해 항공 교통편의를 지원하고, 아시아 3대올림픽 개최 도시인 평창~도쿄~베이징간 하늘길 개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항공자유화지역인 중국 산동성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일본 주요도시와 정기노선 개설을 전략적으로 추진, 양양공항을 ‘동북아 거점공항’으로 육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양-김해 노선은 월, 수, 목요일엔 매일 1회, 금, 토, 일요일에는 매일 2회 운항한다.

한편 울산공항에 근거지를 둔 유스카이항공도 지난해말 50인승 여객기 CRJ-200를 도입해 국내선 취항을 추진하고 있다. 유스카이항공은 울산∼김포 노선 부터 운항을 준비중이며, 이후, 울산∼제주, 포항∼김포, 포항∼제주 노선을 계획하고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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