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은 금강송 군락지가 가장 넓은 청정지역 울진의 온천수와 해양자원이 건강과 비용에 매우 좋은 효능이 있음을 확인하고, 덕구온천<사진>, 백암온천의 협조를 얻어 연구에 착수했다.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될 온천-해양 소재 향장제품은 입욕제, 바디로션, 바디클렌져 등 바디용품 3종, 치약과 가글 등 구강제품 2종이다.
울진군과 경북해야바이오산업연구원이 지난해 연구개발을 거쳐 내놓은 ‘수애진’ 향장제품 |
울진군과 해양바이오연구원은 지난해 이미 샴푸, 린스, 헤어에센스, 미스트 등을 개발 ‘수애진’이라는 상표로 시판했다.
당시 ‘수애진’ 제품은 붉은대게 껍질과 덕구온천수를 활용했다. 울진 홍게 껍질에서 추출한 올리고 키토산과 덕구 온천수의 각질제거 및 피부(아토피 등) 개선 효능이 더해졌다. ‘오지 청정지역’ 작은 기초단체가 개발한 이 미용 제품은 지난해 10월 2일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행사장에서 큰 주목과 함께 호평을 받았다.
웰빙 향장제품의 재료로 쓰인 덕구온천수 노천탕 모습 |
울진군 관계자는 “환경과 웰빙에 관심이 많은 현대 소비자들의 욕구 충족과 소비 트렌드에 맞춘 천연자원을 활용한 향장제품 연구개발로 지역 관광상품 발굴 및 소득증대 등 지역의 홍보 마케팅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