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현대차그룹, 청소년 영화 인재 육성에 발벗고 나서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청담 씨네씨티 기아시네마관에서 ‘아트드림 영화제작소’의 학생들이 만든 영화 7편을 상영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사회공헌문화예술네트워크(ARCON),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영화에 관심 있는 소외계층 청소년 및 일반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영화교육 및 제작 체험을 제공하는 ‘아트드림 영화제작소’ 프로그램을 지난해부터 진행했다.

이번에는 선발된 중고생 50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9월부터 이달까지 주 1회 영화 제작, 인문 예술 교육과 영화 제작 체험을 하며 각 팀별로 영화를 제작했다.

이번 상영회에서는 청소년기 진로 고민, 친구와 가족과의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성장’을 주제로 한 자전적 이야기를 포함한 ‘동상이몽’, ‘자, 케이크를 드릴께요’ 등 7편의 영화가 공개됐다.

현대차그룹은 7편의 영화를 각종 청소년 영화제에 출품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트드림 영화제작소’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참가 학생들의 창작 활동을 위해 장비대여 및 멘토링, 회의 및 영상작업을 위한 장소 제공 등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프로그램 기간에 선발된 영화 인재 3명에게는 영화·영상 분야 자기계발 및 진학을 위한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트드림 영화제작소’ 2기 참가자 및 임찬익, 권호영 감독 등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영화에 관심이 있어도 경제적 부담 때문에 선뜻 접근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이 ‘아트드림 영화제작소’를 통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12년부터 지방 거주 문화소외 아동들에게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아트드림 지역아동극 축제’, 축구에 재능을 보이는 소외계층 아동을 선발해 지원하는 ▷‘FC 아트드림’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bonjod@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