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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룡강위성TV ‘빙설성동력’ 시즌2 방영개시, 중국전역 광고효과 확대기대

지난 1월 16일부터 방영된 국내최초 한중합작 예능프로그램 ‘빙설성동력’ 시즌1이 성공적으로 방영을 마쳤다.
‘빙설성동력’ 시즌1은 미쓰에이 페이, 미르, 오상진, 붐, 토니안, 천명훈 등 한류스타와 위자룡, 왕베이싱 등 중국스타들이 출연, 세계3대 얼음축제인 하얼빈 빙등축제를 배경으로한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게임을 진행하며 송화강, 성소피아성당, 중앙대가, 용탑등 하얼빈 현지의 유명관광지를 소개한 방송이다.



2월부터는 한류스타들이 더욱 보강된 ‘빙설성동력’ 시즌2를 8주에 걸쳐 방영된다.
하얼빈시에 30년만의 혹한이라던 1월말에 촬영된 시즌2는 중국에서 인기가 치솟고 있는 채연, 티아라 소연과 토니안, 붐, 김준호, 조세호, 천명훈 등 입담꾼들이 대거 포진하여 2월13일부터 중국방송의 황금시간대인 토요일 밤 9시 10분에 흑룡강위성TV를 통해 8주간 매주 중국전역으로 송출된다.

양웨이 프로그램 중국 연출책임은 “30년만의 혹한에 불구하고 하얼빈시가 꽁꽁 얼어있는 상태에서도 한국과 중국 출연자가 한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적극적으로 게임을 하는 모습이 감동을 붙러 일으킨다”고 전하며 “시청자들이 이런 양국 스타들의 재미있는 대결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전역의 14억명 시청자를 대상으로 방송되고 있는  ‘빙설성동력’은 중국 내 진출한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홍보수단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한국과 다르게 중국 프로그램은 기업명이나 브랜드명을 모자이크하지 않고 그대로 방영한다.
때문에 중국 프로그램에 광고와 협찬을 진행한 기업들의 경우 노출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프로그램 협찬을 진행한 잉닥(YINGDAK)의 제품판매율은 2회만에 급상승했다. 

이 같은 효과 때문에 ‘빙설성동력’의 시즌2 본 방송 8편에 가상광고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채연, 소연, 조세호 등이 보강되어 중국내 시청률도 시즌1보다 훨씬 나을 것으로 기대되고, 단순한 방영을 떠나 중국 인터넷사이트인 투도우, 유쿠 등으로 프로그램이 재확산되기 때문에 향후 광고 파급효과는 증폭될 것이라는 게 광고업계의 분석이다.

이번 방송의 한국 제작사인 헤럴드 이정환 디지털서비스본부장은  “중국 내 진출한 한국 기업은 헤럴드의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 및 기업의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면서 “단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가 아니라 앞으로 지속적인 프로그램 제작을 통해 기업들에게 또 하나의 홍보루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원국 방송제작총괄은 ‘빙설성동력’ 프로그램의 순항으로 인해 프로그램 종영 즉시, 신규 프로그램이 방영될 수 있도록 중국 방송국 측과 협의 중에 있다"고 전하며 "신규 프로그램은 지금껏 그 어떤 방송에서도 찾아보지 못했던 구성과 장르의 여행 버라이어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국장은 시의성으로 인해 짧게 준비했던 ‘빙설성동력’과는 다르게 오랜 기간 철저히 준비하고 기획했다”며 자신감을 표시했다.

‘빙설성동력’ 시즌2는 흑룡강 위성TV를 통해 오는 2월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9시 10분 중국 전역으로 방영된다.

엄윤선 기자(uy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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