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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절 스트레스 2위는 ‘선물 구입’…1위는 무엇?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지난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성인남녀 1080명을 대상으로 ‘설 명절 스트레스’를 조사한 결과 ‘잔소리’가 1위를 차지했다.

조서 결과 응답자들이 가장 많이 ‘설 명절 스트레스’로 꼽은 것은 ‘잔소리, 불편한 친척과의 만남 등의 정신적 부담(35.7%)’이었으며 뒤 이어 ‘선물, 용돈 등의 지출(22.7%)’, ‘운전, 이동 등의 교통체증 피로(12.5%)’, ‘과식으로 인한 체중 증가(8.1%)’, ‘명절 음식 준비 등의 집안일(6.3%)’ 등의 순이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와 30대는 ‘잔소리, 불편한 친척 등의 정신적 부담(각각 53.8%, 38%)’을 1순위로 꼽았고, 40대와 50대 이상은 ‘선물, 용돈 등의 지출(각각 32.3%, 39.7%)’을 가장 많이 선택해 차이를 보였다.

미혼인 응답자는 ‘잔소리, 불편한 친척 등의 정신적 부담(50.9%)’을, 기혼인 응답자는 ‘선물, 용돈 등의 지출(40.8%)’에 가장 스트레스를 느꼈다.

스트레스 때문에 명절에 가족들과 함께 하는 것을 포기한 적이 있다는 응답자도 32.3%에 달했다. 미혼(37.7%)인 응답자가 기혼(23%)인 응답자보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포기한 비율이 높았다.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50.4%)은 명절에 친척들과 비교 당하는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었다. 비교 당한 주제 1위는 ‘직장 및 직업(56.4%,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고 ‘결혼여부(35.7%)’, ‘취업여부(34.6%)’, ‘연봉(31.3%)’, ‘애인유무(26.1%)’, ‘학벌(17.1%)’, ‘외모(13.2%)’ 등이 뒤를 이었다. 비교 당했을 때 대처한 방법으로는 ‘웃으면서 넘겼다(58.5%)’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못 들은 척 하거나 무시했다(21.7%)’, ‘그 자리를 피했다(12.3%)’는 응답고 있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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