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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타이어 연간 영업익 1년새 14.3% 감소…1조원대 붕괴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 작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4% 이상 감소하며 1조원대였던 영업이익이 무너졌다.

한국타이어는 2015년 매출 6조4460억원, 영업이익 8840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인 2014년에 비해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14.3% 감소한 금액이다.

특히 영업이익이 두 자리 수 비율로 감소하면서 전년도 1조316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이 8840억원대로 주저 앉았다.

이에 한국타이어는 올해 재도약을 위한 시동을 걸고 북미 및 유럽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초고성능 타이어 및 SUV 판매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타이어는 올해 매출액 7조714억원, 영업이익 9544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한국타이어는 4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6143억 원과 영업이익 2383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불황에서도 한국타이어는 북미 지역에서의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시키며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유지했다.

초고성능 타이어(UHPT: Ultra High Performance Tire)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6.4% 성장했다. 이는 전체 타이어 매출의 33%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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