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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자기 어지럽다면…난치성 이석증

30대 직장인 A씨는 퇴근 후 갑작스런 어지럼증을 느꼈다. 약을 먹고 두달정도 별 이상없이 지내다가 갑자기 또 심하게 어지럼증을 느꼈는데, 머리가 어질어질하고 속이 울렁거리면서 구토가 시작됐다. 이후 응급실에서 링거를 맞고 안정을 취하니 어지럼증과 구토가 사라졌다. 혹시 큰 병은 아닐까 싶어 뇌파검사와 MRI 촬영을 했지만 별다른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A씨가 겪은 증상은 난치성 이석증 증세였다.

최근 M본부 드라마에서 여주인공이 갑작스런 어지럼증으로 병원에 실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단 결과 장나라의 어지럼증은 난치성 이석증 때문이었다.

이러한 이석증은 잘 붙어 있던 이석이 외부충격이나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부서지면 그 옆의 세반고리관 안으로 조각들이 들어가게 된다. 세반고리관은 몸의 위치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민감한 감각 센터이기 때문에 안에 들어간 이석의 조각들이 세반고리관 안을 채우고 있는 내림프액을 파도치게 하면 감각센서인 세반고리관은 이 정보 때문에 심한 어지럼증을 일으키게 된다.

이석증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노화, 만성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머리가 뒤로 젖혀지는 교통사고와 잠자리에 늦게 드는 습관 등이 주요 원인이다.

난치성 이석증으로 인한 어지럼증은 이석이 세반고리관을 자극하게 하는 움직임이 있을 때 어지럼증이 일어난다. 고개를 돌리거나, 누웠다 일어날 때, 혹은 고개를 숙일 때 수 초에서 일분 가량 사방이 돌아가는 듯한 어지럼증이 나타난다

이러한 이석증은 어지럼증전문병원을 찾으면 간단하게 치료가 가능하다. 어느쪽의 이석이 떨어져나왔는지, 현재 이석이 세반고리관 중 어느 부위에 있는지 정확한 검사를 통해 알 수 있다.

난치성 이석증은 이석이 어느쪽 세반고리관으로 들어가 문제를 일으키는지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석 검사 후 세반고리관 중 어느 곳으로 이석이 들어갔는지를 정확하게 판단하여 이석정복술을 통해 환자의 자세를 변화시켜 이석을 다시 이석기관으로 들어가게 하면 바로 90% 이상 증세를 호전시킬 수 있다.

어지럼증 전문 빙빙한의원 윤승일 원장은 “한 번 이석증을 앓은 환자들은 비슷한 생활패턴을 반복하기 때문에 재발할 가능성이 높고, 이석증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평소 가벼운 운동과 균형 잡힌 식습관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것도 어지럼증과 난치성 이석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비타민, 미네랄, 아연 등 영양소를 보충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어지럼증, 이명을 전문으로 하는 빙빙한의원은 현재 더 나은 진료환경을 위해 이전하였으며, 보다 나은 진료 환경에서 위와 같은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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