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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삼 1~12월까지 인기품목 다 달라요
2월 설명절엔 선물용 ‘황진단


나이를 한 살 더 먹는 1월이면 중년여성용 홍삼 판매가 높고 명절을 앞두고는 선물용으로 프리미엄 홍삼, 초여름인 6월부터 7월까지는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홍삼류가 인기다. KGC인삼공사가 2015년 매출을 분석한 결과다.

1월에는 한 살 늘어난 나이에 심란한 중년 여성들이 갱년기 여성용 제품인 ‘화애락’을 많이 찾는다. ‘화애락’은 홍삼과 다양한 전통원료를 배합해 중년여성의 겨울철 혈액순환과 갱년기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2월, 특히 설 명절에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평소보다 높은 가격대의 선물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황진단(30환, 60만원)’ 매출이 월평균 판매량 대비 2배 이상 높다.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은 중ㆍ고등학생용 홍삼 제품인 ‘아이패스’가 인기다. 또 어린이용 홍삼제품인 ‘홍이장군’도 이시기에 많이 판매된다.

4월은 40대 이후 중년 남성의 남성호르몬이 20%가량 감소해 피로누적, 우울증 등이 찾아오는 시기다. 남성홍삼제품인 ‘올칸’이 인기다. 4월에 ‘올칸’ 매출은 50%이상 증가한다.

가족 건강을 위한 제품들의 매출이 증가하는 5월은 중장년 남성을 위한 제품인 ‘홍천웅’과 중년 여성용 제품인 ‘화애락본’이 어버이날과 맞물려 판매가 증가한다.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되는 6, 7월이 되면 음료제품들의 매출이 올라가기 시작한다. 최근 건강을 챙기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여름철 수분공급과 건강을 함께 챙기기 위해 ‘시원한 홍삼’이 인기다.

8월이 되면 휴가를 떠나는 여행객이 증가하는 시기다. 휴대하기 좋은 제품인 ‘홍삼정캡슐’을 많이 찾는다.

9월에는 추석선물용 홍삼이 인기다. 작년 추석 선물로 큰 사랑을 받은 제품은 ‘천녹삼’이다.

‘천녹삼’은 6년근 홍삼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대표 보양식인 ‘녹용’을 결합해 개발한 제품이다. 예로부터 추운 날씨를 앞두고는 녹용을 통해 몸을 ‘보’한다고 할 정도로 추운 계절에 인기다.

10월이 되면 중국 국경절에 맞춰 6년근 홍삼에 밀크시슬을 결합해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황간천’이 면세점 전용제품으로 큰 인기를 끈다.

11월은 독감 예방접종과 더불어 많은 부모들이 자녀의 건강을 위해 ‘홍이장군’을 많이 찾는다.

한 해를 마무리 하는 12월이 되면 송년모임 등으로 바빠지는 직장인들을 위한 제품이 인기를 끈다.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바쁜 직장인들에게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작년 한 해 ‘미생홍삼’, ‘스틱홍삼’등으로 불리며 홍삼시장의 핫 아이템으로 떠오른 ‘홍삼정 에브리타임’ 매출은 작년 12월 70% 이상 늘어났다.

이정환 기자/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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