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은 3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해 4분기에 매출 410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 당기순이익 3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실적은 매출 1523억 원, 영업이익 32억 원, 당기순이익 200억 원을 기록, 최대 연간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게임빌은 상장 이래 7년 연속 연간 매출과 연간 해외 매출 모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해 해외 매출은 9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70% 상승, 전체 매출 비중의 약 60%를 차지했다.
4분기에 출시된 ‘제노니아S: 시간의 균열’과 ‘애프터펄스’가 글로벌 시장에 안착해 상승세에 힘을 보탰고, 기존 ‘드래곤 블레이즈’,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 ‘MLB 퍼펙트 이닝 15’, ‘던전링크’ 등이 국내·외에서 꾸준히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해외 매출 역시 전 세계적으로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비중은 아시아·태평양(51%)과 북미·유럽(49%)이 대등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년 대비 114% 성장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게임빌은 최근 출시된 ‘카툰워즈3’에 이어 자체 개발작 ‘나인하츠’ 등의 대작과 ‘데빌리언’, ‘아키에이지’ 등 PC 온라인 게임의 유명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신작을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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