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2일 서울 중구 장애인복지관에서 본사 임원과 신임 여성점장, 외빈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 ‘미리 설맞이’에 나선다고 밝혔다. 복지관을 방문한 롯데 임원진은 떡국, 잡채, 전 등 명절 음식을 마련해 복지관의 이웃들과 함께 나누며 설 분위기를 미리 즐길 계획이다.
명절 음식 외에도 다양한 선물을 들고 복지관을 찾는다. 고병석 열린의사회 이사장 등 외빈들을 모시고 함께한 자리인지라, 장애인들에게 무료 건강검진 등의 선물도 줄 수 있게 됐다. 의료기기 및 쌀 등의 생필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의 ‘미리 설맞이’는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러블리 라이프(Lovely Life)’라는 대고객 슬로건에 맞춘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14년부터 ‘러블리 라이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고객의 삶을 더 사랑스럽게 만든다는 목표를 내세우며 다양한 사회 공헌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러블리 라이프’ 캠페인의 일환으로 고령화와 저출산 등 몇 년 째 사회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출산 장려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사업, 난치병 아동 치료 지원, 개발도상국 지원 등 그 동안 진행해왔던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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