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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동남아포럼 시작으로 올해 글로벌 시장 공략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삼성전자가 동남아포럼을 시작으로 올해 글로벌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대륙별 전략제품 소개행사인 삼성포럼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면서 연초부터 해외시장을 집중공략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동남아포럼에는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시장 파트너와 현지 미디어 등 1100여명 인파가 몰렸다.

이번 동남아포럼에서는 퀀텀닷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SUHD TV를 비롯해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적용된 ‘패밀리 허브’ 냉장고▷ 애드워시 세탁기▷기어 S2▷갤럭시 탭 프로 S 등 삼성전자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동남아 시장에 특화된 제품들도 대거 공개됐다. TV의 경우 이상 전압과 잦은 낙뢰, 높은 습도 열악한 상황을 고려한 기술이 눈길을 끌었다. 자동으로 영상 소스를 분석, 노이즈를 제거하는 ‘클린뷰‘ 기술과 안티 바이러스, 먼지와 벌레 예방 기능까지 포함한 ‘올 케어 프로텍션’ 기술 등이 적용됐다. 스마트TV를 인터넷에 연결하는 것만으로 인기 드라마, 예능 등의 다양한 TV 프로그램을 가상 채널 형태로 제공하는 ‘TV PLUS’도 확대 제공한다. 

동남아 시장에 특화된 ‘RT7000’ 냉장고는 냉동실이 상단에, 냉장실이 하단에 위치한 TMF 타입이다. 프리미엄 냉장고에만 적용한 삼성전자만의 독립냉각 시스템인 ‘트윈 쿨링 플러스’ 기술을 적용해 냉장고 안 수분량을 최대 70% 수준까지 유지하여 식재료를 냉장실 어느 곳에 두어도 신선하게 유지해준다.

전용성 삼성전자 동남아총괄은 “삼성전자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혁신 제품과 신제품을 선보여 왔다”며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제품과 IoT 기술의 결합으로 일상 속 새로운 스마트 라이프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전체 삼성포럼은 3월 초까지 약 한 달간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모나코, 포르투갈, 중국 4곳에서 8개 지역 포럼을 개최한다. 이는 전세계 주요 파트너와 미디어를 직접 만나고 소통하는 장이다. 2009년부터 시작해 8회째를 맞는 삼성포럼은 삼성전자 자체 지역별 마케팅 행사다.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전시를 구성하고 파트너들에게 세일즈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신규 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실제 세일즈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략 제품들의 리테일 솔루션을 별도로 전시한다. 전시장내 제품 체험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파트너 중심의 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됐다.

/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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