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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하우시스, 빛 투과 자동차 원단 ‘iF 디자인상’ 수상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LG하우시스가 빛을 투과시키는 자동차 원단을 활용한 제품으로 ‘2016 iF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LG하우시스는 지난 29일 자동차 원단을 활용한 ‘디스플레이 스킨(Display Skin)’과 지난 2014년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에서 공개한 디자인 트렌드 북 ‘이디스(idees)’로 ‘2016 iF 디자인상’ 본상을 수상했다.

‘iF 디자인상’은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으로 ‘레드닷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LG하우시스는 지난 2010년부터 인조대리석, 창호, 벽지, 바닥재 등 인테리어 관련 제품으로 매년 ‘iF 디자인상’을 수상해 왔으나, 자동차 소재부품 분야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스플레이 스킨’은 자동차 대시보드 표면에 적용되는 원단 제품으로, 빛 투과가 가능해 자동차 전자부품과 결합했을 때 날씨, 네비게이션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LG하우시스는 “최근 자동차 브랜드의 디자인 정체성을 결정하는데 차량 내부 인테리어가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며 “전장부품 기술 발달로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정보 전달 장치가 다양화되고 있어 향후 ‘디스플레이 스킨’의 활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디스’는 LG하우시스가 지난 2003년 국내 최초로 발간한 인테리어 트렌드 전문지로, 국내외 디자인 동향과 향후 디자인 트렌드를 예측하고 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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