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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생아 작명과 개명 이름 짓기 기준, 작명소, 작명원마다 다르다?

신생아 작명이나 개명 이름 짓기를 할 때에 인터넷 작명소를 알아보는 이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출산율 저조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등 IT기기가 확산됨에 따라 인터넷 이용자가 늘어난 데에 따른 것이다. 작명 유명한 곳이나 작명 잘하는 곳을 꼼꼼히 살펴 아이에게 좋은 이름을 선사해주고자 하는 부모가 많고, 개명 신청 건수도 예전에 비해 폭증한 이유도 큰 몫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터넷에 ‘작명 잘하는 곳’이나 ‘작명 유명한 곳’ 또는 ‘무료이름풀이’ 등의 검색어를 입력하여 유명한 작명소 및 작명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작명소 또는 작명원에서 아기이름 짓기나 개명이름 짓기의 방법이 다 같을까? 신생아와 개명이름, 상호작명 등으로 잘 알려진 작명소 유명한 곳 이름사랑의 배우리 원장은 “각각 나름대로의 기준을 가지고 이름을 짓는데, 큰 틀에서는 어느 정도 그 흐름이 같지만, 세부적으로 들어가 보면 그 적용하는 방식과 범위가 상당히 다르다.”라고 말하며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일반적으로 성명학을 토대로 하여 작명을 하는데, 이 성명학에는 특별한 작명방법의 기준이 없다. 성명학(작명법)은 크게 사주, 음양, 오행, 수리를 기본으로 하고, 그 외 여러 요소들로 구성된다. 작명가들은 이러한 원칙의 우선 순위를 매기고 조금씩 다른 기준으로 이름을 짓게 된다.”

아울러, 배우리 원장은 “이름을 작명소나 작명원에 의뢰할 때 아기의 생년월일시 외에 태어난 장소까지 고려하는 ‘시공간 작명’을 하고 있는가를 살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한다.

‘시공간 작명’은 출생 시각뿐 아니라 출생 장소도 참고하는 작명법이다. 이 시공간 작명은 정밀한 사주를 도출할 때 사용되나, 모든 작명소에서 적용하고 있지는 않다.

사주 적용과 함께 작명소에서 보는 중요한 작명의 법칙을 자세히 살펴보자. 음양은 자연의 근원이 되는 성질, 즉 서로 상반되는 기운인 음과 양으로 보면 된다.

오행은 우주만물을 형성하는 5가지 기운인 목, 화, 토, 금, 수를 일컫는 말이다. 이 오행에는 음오행(소리오행, 발음오행, 음령오행), 자원오행, 삼원오행 등이 있다.

수리는 이름의 수학적 이론과 이치를 뜻하며, 보통 ‘81 수리’라고 불린다. 이는 한자의 획수를 계산할 때 사용된다.

좋은 이름은 이와 같은 성명학을 잘 해석하여 모든 구성이 조화롭게 이루어졌을 때를 말하는데, 세련되고 예쁜 이름을 이 범주 안에 포함시키기도 한다.

따라서, 어느 작명소가 잘하는 곳인지, 내 자식처럼 신경 써서 이름을 잘 짓는 곳인지 꼼꼼히 살펴야 할 것이다. 이름사랑(www.namelove.co.kr) 배 원장은 “모르는 사람에게 내 이름을 알려 주었을 때, 부드러운 이름이라면 유순한 사람으로 느끼고, 세게 발음되는 이름이라면 격한 사람으로 느낄 수 있다. 촌스러운 이름이라면 얼굴도 보지 않고 아예 촌스러운 사람 취급을 할 수도 있다. 좋은 이름, 예쁜 이름을 짓고 싶지만 어려움이 따른다면 온 힘을 쏟아 정성으로 지어주는 작명소를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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