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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S산전, 4분기 영업익 407억 전년比 22%↓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LS산전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406억5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0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916억1200만원으로 4.03% 감소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235억100만원으로 68.70% 증가했다.

2015년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줄어든 2조 2017억 원, 영업이익은 4.7% 줄어든 1544억 원을 기록했다.

LS산전은 매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오다 지난해 1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했지만, 이후 주력 사업과 신사업, 자회사 사업에서 괄목할 만하게 성장해, 2분기와 3분기 연속 호조를 보인 바 있다.

올해 LS산전은 전력기기의 경우 신재생에너지 시장과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 전략을 펼치고, 자동화는 스마트 공장 솔루션을 통해 주력 사업의 점유율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초고압직류송전(HVDC), 스마트그리드, ESS 등 신사업 매출 본격화가 전망되는 만큼, 올해가 실적 개선은 물론 재도약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산전 관계자는 “국내외 장기 경기침체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장을 거둬 왔지만 1분기부진이 워낙 컸던 탓에 한 해 실적 전체에 부담을 가중시킨 것이 사실”이라며 “전반적인 사업 구조를 안정적 성장에 최적화되도록 구축해 올해가 본격적인 재도약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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