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Annie: My half-brother and his wife are old enough to be my parents. He is quite well-to-do and so are his children. I am only six years older than his oldest child and have always felt more like one of his kids than his sister, especially after my parents died.
애니에게: 이복오빠 부부는 제 부모뻘 정도로 나이가 많아요. 그는 매우 부유해요. 그의 자식들도 그렇구요. 전 오빠네 맏이보다 고작 6살 연상이라 제가 오빠의 여동생이라기보다는 오빠의 딸 같다고 느끼고 있어요. 특히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에는요.

However, I am never invited to spend holidays with them. I was widowed 25 years ago, and one of my children has since passed away. My brother and sister-in-law have gifted me $300 each year on my birthday, and although it would give me great pleasure to reciprocate, they rarely allow me to do so. Last month, they discouraged me from giving them gifts for Christmas, which I understand. They are trying to pare down their belongings.
그런데 전 명절을 함께 보내자고 그들에게 초대받질 못해요. 전 25년 전 과부가 됐고 그 후 자식 하나도 세상을 떠났어요. 오빠 내외는 매년 제 생일이면 300달러를 선물로 줘요. 보답을 해야겠다는 압박이 크지만 그들은 그렇게 할 기회를 좀처럼 주지 않아요. 지난 달 그들은 제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려는 걸 못하게 했어요. 그들이 소유물을 줄이려 하고 있으니 그건 이해해요.

Last year, I saved up and gave them a $100 gift card. I thought I‘d hit on the perfect present. But this year, my sister-in-law said bluntly, “Don`t be coming in here with presents like last year. Save your gift cards for your daughter. The money we give you is for you -- not to be returned to us.”
전 지난 해 돈을 모아서 100달러 짜리 상품권을 줬어요. 완벽한 선물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올해 시누이가 “작년처럼 선물 갖고 오지 마세요. 상품권은 따님에게 주세요. 돈은 올케에게 준 거니 보답하지 않아도 돼요”라고 스스럼없이 말했어요.

After that call, I spiraled into a depression that lasted for days, and the holiday was ruined. All this one-sided gift-giving makes me feel like a charity case. I always accept the money and send an immediate thank-you note, and I will continue to do so. But other than my daughter, they are the only family I have. Their kids and I do not communicate. Is there any way to fix this? -- Bah Humbug
그 통화 후 전 며칠 동안 급격히 우울해졌고 명절은 엉망이 됐어요. 일방적으로 선물을 받으니 자선을 받는 기분이에요. 전 항상 돈을 받으면 즉시 감사편지를 보내고 계속 그렇게 할 거예요. 하지만 딸을 제외하곤 그들이 유일한 가족이에요. 그들의 자녀들과 전 연락을 하지 않아요. 이런 상황을 개선할 방법이 없을까요? -- 크리스마스가 싫어요

Dear Humbug: You are interpreting your brother‘s attitude in the worst possible light. So, let`s put it in a more positive one: Your brother and his wife know that you are struggling and they are not. They feel terrible when you spend your money on them. They are trying to be kind and thoughtful. They don‘t realize that you find this demeaning.
크리스마스가 싫어요 님께: 오빠의 태도를 최악의 관점에서 해석하고 계시네요. 그러니 긍정적으로 보기로 합시다. 오빠 내외는 당신이 고생하고 있지만 자신들은 그렇지 않다는 걸 알아요. 그들은 자신을 위해서 당신이 돈을 쓰면 마음 아파해요. 그들은 당신을 배려하고 친절히 대하려 노력해요. 그들은 당신이 이런 상황을 모욕적으로 느낀다는 걸 깨닫지 못해요.

The age difference makes a relationship difficult and awkward, but you both seem to want to stay in contact, so here`s our advice for gift-giving: Do not give cash or gift cards. Instead, bake cookies or create a homemade holiday ornament. Write them a letter expressing how important they are to you, how much you hope to remain close, and that being able to reciprocate for their kindness brings you joy. That will mean more to them than any present.
나이 차가 관계를 어렵고 거북하게 만들고 있지만 양쪽 모두 계속 연락하며 지내길 원하시는 것 같으니 이렇게 해 보세요. 현금이나 상품권을 주지 마시고 대신 쿠키를 굽거나 수제 명절 장식품을 만들어주세요. 그들이 당신에게 너무나 소중하며 계속 가까이 지내고 싶고 그들의 상냥함에 보답하는 것은 기쁨을 준다는 내용의 편지를 쓰세요. 그들에겐 어떤 선물보다도 의미가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