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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브로드, 모금 방송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만든다
[헤럴드경제] 케이블TV 사업자인 티브로드가 새해를 맞이해 지역 사회 이웃사랑을 실천에 적극 나선다. 지난해 연말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모두 5건의 모금방송을 진행한데 이어, 새해에도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 공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올해 첫 모금방송은 티브로드 강서방송이 나섰다. 지난 21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와 강서방송은 공동으로 ‘위기 가정에 희망을’ 나눔 릴레이 특별 모금방송을 2시간 동안 진행했다. 당일 행사장에는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인 나승연 평창올림픽 유치위원회 대변인과 개그맨 심현섭씨가 재능기부로 모금방송에 출연했으며,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에 지역 단체들의 현물 전달과 시민들의 거리 모금도 함께했다.


이날 마련된 전체 모금액 3억800여만원은 지역 사회의 홀몸 노인, 청소년 가장, 다문화가정 등을 돕기 위한 구호품을 마련하고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의료비, 교육비 등으로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6일에는 강서구에 위치한 우장홀에서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방송을 진행했다. 당일 행사는 티브로드 강서방송과 서울특별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서구청이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로 지역 내 기관 및 단체, 소재지 기업, 학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모금방송에 참여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이웃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강서구 소재의 어려운 이웃들의 사연을 방송에 소개하고 지역 시민들이 모금방송에 참여하게 된 사연 또한 함께 릴레이 방식으로 전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아울러 지역사회 각계 각층의 시민들이 보다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강서구립합창단과 밴드 나잇어클락 등의 문화공연과 병신년 새해 맞이 대형 윷놀이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당일 행사 모금액과 지역 단체 및 기업 등의 기부금 총 1억여원 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액 강서구에 지정 기부되고, 지역 내 장애인, 독거노인, 차상위 계층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과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재필 티브로드 대표이사는 “티브로드는 이번 서울지역 내 모금방송을 통한 수익금 총 4억여원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으로 사랑의 열기를 높이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더불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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