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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푸드헬스]어떤 음식이 안좋았는지 식사일기 내몸 맞는 음식 체크해야 ‘腸 튼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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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성장질환 환자들은 자신의 식사일기를 적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일주일 전 특정 음식을 먹었더니 증상이 나빠졌다 등 먹은 음식과 그 후의 증상을 기록하면 나중에 그 음식을 피할 수 있다.

식사일기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평소 식사를 거르지 않아야 한다. 적은 양이더라도 꾸준히 식사를 해야 한다. 으깬감자나 계란찜 등 음식은 본인이 가장 소화하기 쉬운 형태가 좋다. 1일 필요 권장 칼로리를 충분히 섭취해 정상적인 영양 섭취에도 주의해야 한다.

1일 권장 섭취 칼로리는 나이와 성별에 따라 근육량과 대사랑의 차이를 보여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30~40대 성인 남성은 하루 2400㎉가, 여성은 1900㎉가 권장된다. 칼로리는 자신의 표준 키와 체중에 따라 오차가 있다는 걸 고려해야 한다.

식사 중간에 먹는 간식은 2~3회 정도가 적당하며 식사에서 부족한 칼로리를 보충하는 차원에서 가볍게 먹는 것이 좋다. 살코기와 조개류, 해조류, 견과류 등 단백질과 철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해야 한다.

유제품, 멸치, 두부 등 칼슘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좋다. 유제품은 유당에 대한 불내성, 즉 복통이 오는 경우엔 치즈나 발효음료 등 다른 가공형태의 제품을 먹어보고 이 또한 불편하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나 장에서 가스를 유발하는 양배추, 삶은 계란 노른자, 양파, 브로콜리, 탄산음료 등은 피해야 한다. 튀김이나 전 등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강연아 이대목동병원 영양사는 “어떤 특정 음식이 불편하다고 평생 그 음식을 안 먹는 것은 옳지 않다”며 “식사일기를 꾸준히 작성하면서 자신에 맞는 음식을 미리 알아 두는 것이 일상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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