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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한파, 장질환 비상 ③]염증성장질환 예방 위한 식생활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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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사일기로 식습관 수시 체크해야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염증성장질환 환자들은 자신의 식사일기를 적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일주일 전 특정 음식을 먹었더니 증상이 나빠졌다 등 먹은 음식과 그 후의 증상을 기록하면 나중에 그 음식을 피할 수 있다.

식사일기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평소 식사를 거르지 않아야 한다. 적은 양이더라도 꾸준히 식사를 해야 한다. 으깬감자나 계란찜 등 음식은 본인이 가장 소화하기 쉬운 형태가 좋다. 1일 필요 권장 칼로리를 충분히 섭취해 정상적인 영양 섭취에도 주의해야 한다.

[사진출처=123rf]

1일 권장 섭취 칼로리는 나이와 성별에 따라 근육량과 대사랑의 차이를 보여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30~40대 성인 남성은 하루 2400㎉가, 여성은 1900㎉가 권장된다. 칼로리는 자신의 표준 키와 체중에 따라 오차가 있다는 걸 고려해야 한다.

식사 중간에 먹는 간식은 2~3회 정도가 적당하며 식사에서 부족한 칼로리를 보충하는 차원에서 가볍게 먹는 것이 좋다. 살코기와 조개류, 해조류, 견과류 등 단백질과 철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해야 한다.

유제품, 멸치, 두부 등 칼슘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좋다. 유제품은 유당에 대한 불내성, 즉 복통이 오는 경우엔 치즈나 발효음료 등 다른 가공형태의 제품을 먹어보고 이 또한 불편하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나 장에서 가스를 유발하는 양배추, 삶은 계란 노른자, 양파, 브루컬리, 탄산음료 등은 피해야 한다. 튀김이나 전 등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강연아 이대목동병원 영양사는 “어떤 특정 음식이 불편하다고 평생 그 음식을 안 먹는 것은 옮지 않다”며 “식사일기를 꾸준히 작성하면서 자신에 맞는 음식을 미리 알아 두는 것이 일상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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