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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랜드성형외과, 겨울 불청객 안면홍조 어떻게 예방할까?

찬바람이 부는 겨울철 유독 얼굴이 심하게 붉어지는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바로 안면홍조다. 안면홍조는 대표적인 갱년기 질환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최근 젊은 층에서도 쉽게 나타날 수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안면홍조는 다양한 자극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에 비해 쉽고 심하게 얼굴이 붉어지는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피부질환을 일컫는다. 얼굴에 있는 혈관이 정상보다 많이 늘어나 얼굴이 붉어진다.

대표적인 안면홍조의 원인으로는 호르몬 변화, 온도변화, 감정변화, 피부질환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실내외 온도차가 커서 혈관의 수축과 이완도 더 큰 폭으로 일어나 다른 계절보다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얼굴의 붉은 기가 심해지는 이유는 피부 속의 혈관이 확장되었기 때문인데, 이는 혈관 운동장애로 발생한다.

일시적인 혈관의 확장으로 혈액이 몰리면 얼굴이 붉어지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이 자주 반복되면 혈관이 늘어난 상태가 지속되고, 얼굴이 더 많이 붉어지면서 심해지는 증상을 보인다.

한 번 늘어난 혈관은 저절로 축소되지 않아 방치하게 되면 혈관이 늘어나면서 작은 자극에도 더 쉽게 얼굴이 붉어질 수 있고, 얼굴에 거미줄처럼 비쳐 보이는 ‘모세혈관 확장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안면홍조의 치료는 보통 레이저를 이용하는데, 홍조, 홍반 등의 혈관성 병변에 효과적인 레이저를 이용해 3~4주 간격으로 반응에 따라 치료가 필요하다.

그랜드성형외과병원 이지영(피부과 전문의) 원장은 “안면홍조 치료법 중 ‘셀토닝’은 기존 IPL 시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레이저 셀렉을 이용한 시술로 8가지 파장의 빛을 피부에 방출해 세심하고 효과적인 시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면홍조가 심하지 않다면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 어느 정도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화가 나거나 흥분하면 혈관이 확장되면서 얼굴이 붉어지는데 마음을 편히 갖고, 맵거나 짠 자극적인 음식은 교감신경을 활성화 해 혈관을 확장시키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또 겨울철 실외에서는 마스크와 목도리 등의 방한용품을 착용하고 실내로 들어갈 때는 미리 손바닥으로 볼을 가볍게 비벼 얼굴 피부 온도를 높여주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이지영_ 그랜드성형외과병원 원장 / 피부과 전문의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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